[광주 독립서점] 라이트라이프 - 이렇게 해야하는 구나

라이트라이프 

• 주소 : 광주 동구 백서로 153번길 6-4

• 영업시간 : 13:00 ~ 19:00

• url : https://www.facebook.com/%EB%9D%BC%EC%9D%B4%ED%8A%B8-%EB%9D%BC%EC%9D%B4%ED%94%84-LITE-LIFE-1201989133184679/

• 전화 : 010-9578-0811

라이트라이프는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책방지기의 취향으로 채워진 공간이다. 시각적인 즐거움에서 시작된 곳이기에 독립출판물 외에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 예술, 영화 분야의 다채로운 책들을 소개한다. 이런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하지만 개성이 강한 책들을 접할 수 있다.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독립출판물 뿐만 아니라 수제 젤캔들도 판매한다. 무소유, 가벼운 삶을 뜻하는 이름 때문인지 이곳은 개인의 서재처럼 차분하고 아늑하다. 양림동 골목길을 걸으며 더디게 흐르는 시간 속에 머물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광주 작은책방 안내서 - 책방마실 中

이 동네가 맞아? 

  

• 새로 옮긴 라이트라이프 외부는 참 독특했습니다. 광주에는 책방이 아니더라도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해서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습니다만 다른 가게들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간판도 너무 이뻤고 밖에 서점임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는 일본에서 볼법한 느낌의 포스터였달까요. 한자체 때문인지 색채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되겠다 

• 입구를 지나치면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오래된 풍경을 맞이합니다. 의자하나 식물하나 섬세하게 설계된 느낌입니다. 신발을 벗고들어가야하는지 잠시 고민이 되지만 신고들어갑니다.

• 가판대 위에 한권씩 흥미를 끄는 책들이 놓여 있습니다. 놓여있는 책 중에는 눈에 익은 책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책을 한번씩 보게 됩니다.

• 책을 선택하신 분과 저의 흥미가 비슷해서 였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서점에서는 이렇게 까지 진열된 책들을 살펴보고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전에 한창 만들던 추천 알고리즘을 서점에 적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 그렇게 넓지도 않고 그렇게 많은 책을 진열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운, 분위기가 느껴진달까요. 이런 사람들이라면 양림동에서 새로운 동네로 넘어와도 문제 없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듭니다.
  

•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으신 것 같습니다. 책을 구매한 뒤에는 잠시 앉아 읽다 가기에 좋은 공간같습니다.

---

부족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금방 확인하고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