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독립서점] 파종모종 - 어느새 내 옆에

파종모종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로 13-1

• 영업시간 : 13:00 ~ 19:00 / 일요일, 월요일 휴무

• url : blog.naver.com/pason-moson

• sns : instagram.com/pasonmoson

• 전화 : 010-9452-1606

'no shop, like place' 를 지향하는 파종모종은 책과 사람, 사람과 삶이 마주하는 소박한 공간이다. 씨를 뿌리고 키워가는 마음으로 독립출판물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파종(Pason)과 독립출판물, 작가 작업물, 인디음악을 주로 다루는 모종(Moson)이 결합된 곳이다.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 가고, 만드는 사람들과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광주, 전남, 전북 북페스티벌인 '오늘산책' 을 매년진행하고 있다. 우리네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책과 따사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마음의 부드러운 구석을 살며시 찌른다. 파종모종은 그런 곳이다.

광주 작은책방 안내서 - 책방마실 中

걸어가다 보니 옆에 있는 

• 파종모종에 가보자. 라고 생각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다음지도에도 북구 우치로, 광주광역시에서 발간한 책자에도 광주 우치로 라고 되어 있는데 더 찾아보니 동명로에 서점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북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사무실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도글도글 이라는 카페에 대해서도 블로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카페에서 화장실을 가려면 위층으로 올라가야 했었는데, 올라가는 길에 여러 예술작품도 있고 뭔가 공방같은게 있어서 오 참 신기하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거기가 파종모종 서점 이라고 합니다. 세상일 참 알 수 없습니다.

• 여튼 북구 우치로의 파종모종은 어느새 도착해버리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통유리와 깔끔한 인테리어, 세련된 조명을 보자마자 여기가 파종모종인가 보다 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정말 맞나? 하는 의심을 갖고 문쪽으로 접근하니 조그마한 명패가 붙어있었습니다. 뭔가. 오 역시 하는 마음을 갖고 입장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 작은 책 진열공간 뒤로 아이맥들이 보였습니다. 여긴 사무공간과 판매공간이 같이 있는 서점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주변을 살펴봅니다. 책이 참 많진 않네. 독특한 컨셉인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은 서점이 아니었다니.

• 내부 조명, 스피커, 의자, 책장 등 가구들은 감각이 넘쳐나는 것들이었습니다. 특히 자개장은 참 이쁘네 라고 생각하며 오래 보고있었네요. 책이 많진 않았습니다만 영감을 주는 책은 몇개 있었습니다.

• 지금은 인디자인 강의를 하고 계신 것 같던데 광주에 오래 머물일이 생긴다면 이런 감각적인 곳에서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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